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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에그포비아 확산에 계란·우유·버터 없는 빵 등장

신세계푸드, 업계 첫 영국채식협회 비건베이커리 인증받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채식주의 인구가 급증하고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이른바 '에그포비아'가 확산하면서 계란·우유·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은 빵이 개발됐다.

신세계푸드는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비건베이커리(Vegan Bakery)' 4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동물성 식재료가 조금이라도 섞인 음식은 아예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비건'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 인구'는 약 5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운영 중인 채식 전용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는 300여 곳으로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 최근 살충제 계란, E형 간염 소시지 등으로 각종 육가공 식품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비건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비건 베이커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제품은 계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팽창제 역할을 하는 계란 대신 식물 성분에서 발견한 재료를 활용해 볼륨감과 응집력을 높이고 촉촉함을 증가시켰다.

또 우유와 버터는 두유와 베지터블 오일 등 식물성 재료로 대체했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y)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영국채식협회는 우리나라 식약처로부터 식품 및 축산물에 대한 표시광고 인증보증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이다.

채식주의·에그포비아 확산에 계란·우유·버터 없는 빵 등장 - 1

비건 베이커리 4종은 오는 20일부터 주요 스타벅스와 스무디킹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바나나 피칸 파운드'(4천900원), '애플 시나몬 크럼블'(4천900원) 등 2종이다.

스무디킹에서는 '당근 호두 머핀'(3천100원),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4천 원) 등 2종이 출시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비건 베이커리는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채식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에그포비아 등의 이슈에서도 자유로워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11: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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