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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의 아름다운 전통…형편 어려운 학우에 성적장학금 양보

5년째 86명이 1억원 양보하고 '행복나눔 명예 장학증서' 받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빛나는 전통이 이어져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울산대학교는 18일 학생회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행복나눔 명예장학 제도는 성적우수장학금 수혜자가 형편이 어려운 학우를 위해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학생은 명예 장학생이 되는 제도다.

울산대 '내 장학금 양보해 어려운 학생에게 기회를'
울산대 '내 장학금 양보해 어려운 학생에게 기회를'올해로 5년째를 맞은 행복나눔명예장학 제도는 성적우수장학금 수혜자가 형편이 어려운 학우를 위해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학생은 명예 장학생이 되는 제도다. 행복나눔명예장학생 장학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다경 씨(가운데), 김현보 씨왼쪽 두 번째).[울산대 제공=연합뉴스]

2013학년도 2학기에 15명이 양보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도 4명이 477만원을 양보했다.

지금까지 성적우수장학생 86명이 1억345만원의 장학금을 어려운 학생을 위해 양보했다.

이번 학기 장학금을 양보한 기계자동차공학부 김현보(26·4년)씨는 "친구 중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6개월간 중노동을 하는 것을 보며 조금이나마 돕고 싶었다"며 "이번이 마지막 학기인데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쨰로 장학금을 양보한 영어영문학과 이다경(21·3년)씨는 "공부를 열심히 한 장학금이 다른 사람에게 좋게 쓰여 오히려 나에게는 혜택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인택 학생복지처장은 "빛나는 전통이 이어져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며,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은 것도 축하할 일인데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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