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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올리는 '사직대제' 첫 야간 봉행

송고시간2017-09-19 10:20

2015년 열린 사직대제 전야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열린 사직대제 전야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토지의 신(社神)과 곡식의 신(稷神)에게 올리는 제사인 사직대제(社稷大祭)가 현대에 복원된 뒤 처음으로 야간에 봉행된다.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고 사직대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직대제를 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사직단에서 거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시대 기록인 '사직서의궤'(社稷署儀軌) 등에 따르면 사직대제는 오후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 사이인 삼경(三更)에 봉행됐는데, 이번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시작 시각이 오후 7시로 정해졌다.

사직대제는 조선시대에 치러진 대규모 국가 제사로,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가 1988년 복원됐다. 이후 200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돼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관람 신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관람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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