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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금호산업, 자사주 매입이 주가안정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교보증권은 19일 금호산업[002990]이 향후 6개월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데 대해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자사주 매입에 우선순위를 둔 것은 주가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주가는 지난 7월 이후 금호타이어[073240] 매각 관련 잡음으로 연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자사주 매입 규모는 현 주가 기준으로 약 114만 주, 전체 보통주 주식 수 대비 3.2% 수준으로 매도 유통물량 감소와 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금호타이어 관련 자구안에 담긴 유상증자 추진 시 금호 계열사 불참 공신 선언에 따라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이달 말 기준 연간 목표인 1조8천억원의 신규수주를 조기 달성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지분가치만 3천억원에 달하는데 현재 금호산업의 시가총액이 3천200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호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08: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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