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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보'…"주말·낮에 많이 발생"

추락 등산객 구조
추락 등산객 구조(속초=연합뉴스) 15일 오전 설악산 용아장성에서 추락한 50대 등산객을 119구조대원들이 헬기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2017.6.15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
mom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가을철 쾌청한 날씨나 단풍을 즐기려 산행에 나섰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등산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소방청 119구조통계에 따르면 2016년 산악구조 활동 건수는 총 9천133건으로, 이 중 가을철인 9∼10월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23.8%(2천171건)로 집계됐다.

9∼10월 발생한 사고를 분석해보면 주로 휴일(50.9%)에 많이 일어났고 사고 발생시간은 등반객이 하산을 시작하는 낮 12시∼오후 2시(21.0%)에 집중됐다.

소방청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 기상정보 및 등산코스별 거리·난이도 확인 ▲ 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 ▲ 칼로리 소모에 대비한 충분한 수분섭취 및 비상식량 준비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창화 소방청 119구조과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지형·기상요인 등 자연적인 환경 탓도 있지만, 입산자의 안전의식 결여가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며 "과도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을 하는 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9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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