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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바쁜 부총리·장관이 여기저기 몰려다니는 이유는

송고시간2017-09-18 11:30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동연 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이 18일 서울 구로구청 내 사랑채움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동연 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이 18일 서울 구로구청 내 사랑채움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청 내 협업형 보육시설인 사랑채움어린이집은 '미니 국무회의'를 방불케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등 여러명의 장차관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랑채움어린이집에서 일일 보조보육교사로 활동한 뒤 여성기업인, 시민단체 및 저출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하루에도 여러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이들 장차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김 부총리의 아이디어다.

기존의 틀에 박힌 현장방문을 지양하고 특정 사안에 대해 입체적인 시각으로 보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 부처보다는 사안에 관련된 여러 부처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합동방문에 대해 "저출산 문제는 중장기가 아니라 (당장)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며 "범정부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김 부총리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함께 서울 영등포구 PLK 테크놀로지를 방문해 혁신성장 현장을 둘러봤다.

PLK 테크놀로지는 현대자동차[005380] 사내벤처팀으로 출범해 분사한 회사로 차선이탈,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등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당초 김 부총리 홀로 현장방문을 갈 예정이었지만 산업진흥 정책을 맡은 산업부의 백 장관, 대기업 계열사 문제 규제 등을 담당하는 공정위의 김 위원장과의 일정 조율 끝에 '합동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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