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립유치원 휴업철회…118곳 정상운영
송고시간2017-09-17 11:26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확대 반대와 재정지원 확대 등을 요구해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18일 예정한 휴업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울산지역 사립유치원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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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체 사립유치원은 118개에 이르고, 당초 휴업 방침에 102개가 참여하고, 16개는 불참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유치원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휴업 부당성을 알리고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또 휴업을 강행할 경우 학급 감축, 유아 모집 정지, 지원금 축소 등의 행정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휴업 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맞벌이 부모 자녀를 위해서는 지역별 거점유치원(11개 공립유치원)에서 임시로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7 11: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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