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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날두' 한광성, 파르마전 결승골…최근 4경기 5골

송고시간2017-09-17 04:45

이탈리아 2부리그 맹활약 한광성, 이번엔 머리로 득점

SNS 문구 '꿈은 이루어진다'는 삭제

이탈리아 세리에B 페루자 스트라키어 한광성(가운데)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루자 레나토 쿠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8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페루자 구단 트위터 캡처]

이탈리아 세리에B 페루자 스트라키어 한광성(가운데)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루자 레나토 쿠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8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페루자 구단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 호날두' 한광성(19·페루자)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광성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루자 레나토 쿠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파르마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자신의 시즌 5호 골을 작렬했다.

그는 상대 팀 골키퍼가 오른쪽 크로스를 쳐내자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 넣어 골을 넣었다.

한광성은 2-0으로 앞선 후반 14분 교체될 때까지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했다.

페루자는 파르마에 3-0 완승했고, 한광성은 결승 골 주인공이 됐다. 페루자는 단독 1위에 올랐다.

한광성은 올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비루투스 엔텔라와 개막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골을 몰아넣었고, 4일 페스카라와 두 번째 경기에서도 득점을 가동했다.

12일 AS치타델라전에서 77분간 활약한 한광성은 파르마전에서 골 맛을 다시 보며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었다.

한광성은 지난 3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칼리아리에 정식 입단한 뒤 지난달 팀 정책에 따라 2부 리그 팀인 페루자에 임대 이적했다.

북한 출신 한광성(페루자)이 14일(한국시간) 자신의 19번째 생일 파티 사진을 SNS계정에 올렸다. [한광성 인스타그램 캡처]

북한 출신 한광성(페루자)이 14일(한국시간) 자신의 19번째 생일 파티 사진을 SNS계정에 올렸다. [한광성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한광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그는 북한 출신 선수로는 드물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는 가운데,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응원단의 응원 문구였던 '꿈은 이루어진다'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사실이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뒤 부담감을 느낀 한광성이 해당 문구를 지운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현지 친구들과 19번째 생일 파티를 하는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받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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