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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라크 쿠르드계 독립 투표 강행에 제재 경고(종합)

총리 "미리 준비한 단계 밟을 것"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분리독립 국민투표를 강행하려는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에 터키가 제재 가능성을 꺼내들었다.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우리는 KRG에 제재를 부과하길 원치 않으나, 그런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면 이미 계획한대로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을드름 총리는 마수드 바르자니 KRG 수반의 국민투표 계획이 '심각한 실수'라고 지적하고,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실수를 바로잡으라고 바르자니에게 거듭 우호적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UN)이 이 문제에 개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터키 총리실은 이날 이을드름 총리와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전화 통화를 하고, KRG의 국민투표 시행을 저지하는 데 합력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KRG는 이라크 중앙정부와 주변국, 서방의 반대에도 25일로 예정된 분리독립 국민투표 계획을 꺾지 않고 있다.

이을드름 총리는 '제재'나 '단계'를 거론했으나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터키와 KRG는 경제 교류가 많아 다양한 제재 수단이 있을 것으로 터키 언론은 분석했다.

터키는 KRG에서 생산하는 석유와 천연가스 주요 구매자다.

또 이라크 접경의 하부르 검문소를 폐쇄한다면 내륙에 자리한 KRG는 수출·수입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아울러 이라크 북부 경제는 터키 업계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6 19: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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