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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지하철 폭발 테러에도 '심각' 테러경보단계 유지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오전 22명이 다친 런던 지하철 폭발 테러에도 불구하고 '심각' 단계인 테러경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이날 안보회의를 주재한 뒤 한 TV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테러경보 단계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 총리는 경찰과 정보당국이 이날 테러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 발생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에 대해 질문받자 "누구라도 수사 중인 사건에 관해 추측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실패자 테러리스트들은 훨씬 더 강력한 방식으로 다뤄져야 한다. 인터넷이 (테러리스트들의) 주된 인력모집 수단으로 이를 차단해야 한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런던 지하철 폭발 사건을 보고받았다면서 메이 총리와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근길 런던 지하철 열차서 폭발·화재 테러…18명 병원 후송
출근길 런던 지하철 열차서 폭발·화재 테러…18명 병원 후송(런던 AP/PA=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오전 출근길 지하철 열차안에서 사제 기폭장치 폭발 화재 '테러'가 발생한, 영국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 현장에 감식요원들이 보인다.
런던앰뷸런스서비스는 폭발 사건 이후 모두 18명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bulls@yna.co.kr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23: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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