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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유소연, 에비앙 챔피언십 악천후 취소에 엇갈린 희비

13번 홀 칩인 이글 성공한 박성현. [LG전자 제공=연합뉴스]
13번 홀 칩인 이글 성공한 박성현. [LG전자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과 3위 박성현(24)의 희비가 너무나 크게 엇갈렸다.

박성현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82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몰아쳤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1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3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선 박성현은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에만 메이저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반면 유소연은 버디와 보기 4개씩 기록했고 여기에 더블보기 2개를 더해 4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95명이 경기를 시작했고, 유소연은 공동 78위에 머물고 있다.

오후 조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봐야 정확한 1라운드 순위가 나오겠지만, 현재로선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

단지 1라운드 결과만 놓고 둘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원래 이 대회는 전날인 14일에 1라운드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시작도 했다.

동반 플레이를 벌인 유소연과 박성현은 14일 경기에서는 15일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5개 홀을 마친 시점에서 유소연은 2언더파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고, 박성현은 6오버파로 경기를 시작한 60명 가운데 '꼴찌'인 60위였다.

유소연의 15번 홀 티샷. [LG전자 제공=연합뉴스]
유소연의 15번 홀 티샷. [LG전자 제공=연합뉴스]

그러나 폭우와 강풍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고, 대회 주최 측은 한동안 경기 재개를 기다리다가 결국 1라운드 취소 결정을 내렸다.

그때까지 상황을 '없던 것'으로 한다는 결정이었다.

2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코르다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골프 전문 매체들도 '메이저 대회 첫날부터 날씨 때문에 3라운드 대회로 축소해 치른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성급한 조처였다'고 비판했다.

어찌 됐든 결국 14일 경기가 무효가 된 가운데 15일 1라운드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됐다.

박성현은 전날 6오버파에서 8언더파로 14타를 더 줄였고, 유소연은 2언더파에서 4오버파로 6타 '손해'가 난 셈이 됐다.

14일 경기 취소 전까지 유소연이 8타를 앞서 있었던 것이 이날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는 박성현이 12타를 앞서게 됐다.

박성현은 퍼트 수 28개로 준수한 성적을 냈고 그린 적중률도 94.4%(17/18)로 완벽에 가까웠다. 유소연은 퍼트 수 33개에 그린 적중률 72.2%(13/18)에 그쳤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20: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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