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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관심주] '허쥬마+코스피이전' 셀트리온 날았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이번 주 비상했다.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과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허쥬마' 이슈가 부각된 결과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사진제공 셀트리온제약=연합뉴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 6.86% 상승한 12만7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만9천8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주 들어 11일 하루 0.17%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나흘 연속 상승세를 탔다.

이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에 이어 셀트리온의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허쥬마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이 동등하고 안전하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허쥬마는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의 자회사 제넨테크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복제약이다.

국내에선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고 작년 10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허쥬마의 유럽 판매 허가가 결정될 경우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해외 진출에 이은 성과로 셀트리온의 대규모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허쥬마의 국내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허쥬마가 국내에 출시돼 지난달부터 처방되기 시작했다고 전날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기존제품 매출이 본격화하고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당분간 성장세를 방해할만한 요소는 거의 없는 상태"라며 "중기 성장성이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사진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연합뉴스
사진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연합뉴스

소액주주들의 요구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것도 셀트리온 주가 상승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오는 29일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방안을 결의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주주들은 셀트리온이 이전 상장되면 코스피200에 편입돼 자금 유입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15조6천605억원으로 당장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해도 SK이노베이션[096770]에 이어 17위에 오를 정도다.

앞서 지난 7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둥지를 옮긴 카카오[035720] 역시 코스피200 편입 기대로 주가가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카카오에 이어 셀트리온마저 이전할 경우 코스닥시장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지만 셀트리온을 붙잡아 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ak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6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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