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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그리니치 해양박물관 세계지도에 '일본해'…반크 시정활동

박기태 단장 "국가차원 전담기구 설치해 바로잡아야"
영국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 건물 내부 바닥에 깔린 초대형 세계지도
영국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 건물 내부 바닥에 깔린 초대형 세계지도 이 지도의 한국과 일본 사이의 이름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있다.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영국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 건물 내부 바닥에 그려져 있는 초대형 세계지도(The great map)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다.

이는 교환학생으로 영국에 체류중인 신지원(여·22·가톨릭대) 씨가 최근 확인한 사실이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청년리더로 활동하는 신 씨는 15일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은 과거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영국의 해양 역사가 자세하게 전시돼 있는 곳으로, 외국인들이 필수 코스로 찾는 관광지"라면서 "특히 바닥에 깔린 세계지도 위는 관광객들로부터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 씨는 인근 그리니치 천문대에 전시된 초대형 지구본에도 '일본해'가 단독으로 새겨져 있다고 반크에 신고했다.

관광객들이 찍어서 올린 기념사진들
관광객들이 찍어서 올린 기념사진들

이에 따라 반크는 신 씨와 함께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과 천문대를 상대로 오류 시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반크 청년리더 정유정(여·23) 씨는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한국관에 걸려있는 한반도 지도에 '동해'와 '독도' 표기가 없는 것과 한국관에 있는 연표에 고조선 시기가 누락된 사실을 발견해 제보한 바 있다.

반크는 대영박물관 측에도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놓은 상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영국의 대영박물관,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과 천문대의 한국 오류와 같이 전 세계 주요 박물관, 미술관의 한국 역사 오류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시정활동은 전혀 없다"며 "이제부터라도 국가 차원의 전담기구를 설치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대형 세계지도에 선명하게 표기된 '일본해'
초대형 세계지도에 선명하게 표기된 '일본해'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 건물 내 바닥에 깔린 지도의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클로오즈업 장면.[반크 제공]
그리니치 천문대 보유 대형지구본의 '일본해' 표기
그리니치 천문대 보유 대형지구본의 '일본해' 표기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14: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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