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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대통령의 말, 한마디라도 놓칠라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기자들은 취재원의 말 한마디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각종 브리핑이나 질의·응답에 '초집중'해야 합니다.

목적은 같으나 수단은 각양각색입니다. 청와대 브리핑 장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어느 취재현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정권 초기, 대통령의 발언이나 정책 방향 등을 전달하는 청와대 춘추관의 발표는 한마디 한 글자가 세심한 곳입니다.

전통적인 취재수첩 수기(手記)부터 노트북 속기, 스마트폰 작성 등 최근 10여 년 사이 기자들의 기록방법이 다양해졌습니다. 그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먼저 전통적인 수기입니다.

취재수첩 '수기(手記)'
취재수첩 '수기(手記)'

'취재수첩'이라고 불리는 휴대 간편한 종이 수첩에 경력이 좀 있는 기자가 능숙한 속기로 내용을 받아 적습니다.

이때 비결은 다른 사람은 알아보기 어렵게 적는 것, 술술 빨리 적는 것, 자기만의 기록 스타일을 찾는 것 정도겠네요.

사실 급히 흘려 쓴 기록은 시간이 좀 지나면 자신도 못 알아볼 때가 있다고 합니다. 못 알아보기 전에 다른 형태로 재기록해둬야겠죠?

다음은 노트북 이용입니다.

노트북 이용
노트북 이용

각 언론사는 별도의 기사 작성 창이 있는 프로그램을 주로 이용합니다. 기사 작성과 송고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기사 작성 창을 띄운 상태에서 메신저 창을 함께 열어두고 실시간으로 회사 내 데스크나 선배 기자와 얘기 나누며 핵심을 잡습니다.

때론 그 자리에서 인터넷을 통해 의문점 등을 바로바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타자하는 손만큼 기자들의 머릿속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듣는 귀와 받아치는 손, 복잡한 머리, '다중코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노트북의 파워는 '생명'입니다. 옆에 보조배터리 보이시죠?

급하게 대충 받아적은 내용을 급하게 보낼 때는 메신저 프로그램에 바로 입력하기도 합니다.

젊은 기자 중에는 손으로 타이핑하는 것 이상 빠른 '엄지족'도 꽤 있습니다. 노안이 오기 시작한 중견 기자들에게는 언감생심입니다.

스마트폰 이용
스마트폰 이용

그나마 스마트폰 문자를 치는 게 익숙하지 않은 기자들은 불가피한 대안으로 무선 키보드를 이용합니다. 크기가 작은 것도 많지만, 손에 익은 큰 무선 키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메신저에 접속하는 모습이 흔해졌습니다.

무선 키보드와 스마트폰 이용1
무선 키보드와 스마트폰 이용1
무선 키보드와 스마트폰 이용2
무선 키보드와 스마트폰 이용2

기사의 기본은 확인 또 확인입니다.

발언자의 말소리를 따라갈 정도의 타이핑 능력이 있다고 해도 잘못 알아들을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에 최근부터는 스마트폰의 녹음 기능이 매우 유용해졌습니다.

녹음
녹음

어떻게 기록을 하든 '팩트 확인'이라는 기본은 물론 반론과 이면의 사실을 잘 취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sco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10: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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