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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60만원 알바라더니 2천400만원 대출사기로 등쳐

송고시간2017-09-15 08:20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유흥가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고액 아르바이트를 제안한 뒤 실제로는 대출 신청을 하게 해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5일 사기 혐의로 이모(19)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중부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중부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군 등은 지난 7월 26일 부산 서면 유흥가에서 우연히 만난 김모(19) 양 등 여성 2명과 술을 마시다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를 올려주는 아르바이트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군 등은 하루 40만∼60만원을 벌 수 있는 고액 아르바이트라고 여성을 꼬드겼다.

이 군 등은 "오늘은 대출회사 사이트 검색 순위를 높여주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김 양 등에게 2개 저축은행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뒤 각각 1천만원, 1천400만원을 대출받도록 했다.

김 양이 의심하자 이 군 등은 사이트 검색 순위를 올릴 목적일 뿐 대출받은 돈은 금방 돌려주겠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뒤 연락을 끊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이 만난 술집 등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 군 등을 붙잡았다.

이 군은 경찰에서 "아는 선배가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 나도 똑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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