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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2대 가진 수상한 남성 불심검문에 절도 들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취객을 도와주는 척하며 스마트폰을 훔친 이른바 '부축빼기' 절도범이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0분께 경남 거제시의 한 노상 벤치에 누워있던 취객 B(52) 씨에게 접근해 상의 주머니에 있던 99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다른 사건과 관련한 CCTV를 확인하려고 찾아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A 씨를 불심검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인이 스마트폰을 2대 들고 있는 게 수상해서 불심검문을 했고 추궁하는 과정에서 부축빼기로 스마트폰을 훔친 사실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자신이 훔친 스마트폰을 사겠다는 사람을 현장에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0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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