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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서 IS 소행 자처 총격·자폭테러…150여명 사상

IS근거지 모술 탈환 뒤 최악 인명피해
이라크 나시리야의 폭탄 테러 현장[AFP=연합뉴스자료사진]
이라크 나시리야의 폭탄 테러 현장[AFP=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라크 남부 디카르 주(州)의 주도 나시리야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총격과 자살폭탄 테러가 이어져 최소 60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시아파를 겨냥한 성전을 수행했다"면서 이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날 오후 무장괴한 일당이 나시리야의 검문소를 향해 총을 난사한 뒤 군용차를 타고 도주해 고속도로변의 식당에서 차량에 실린 다시 총을 쏜 뒤 폭발물과 자살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

이날 테러는 이라크 내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한 7월 이후 최악의 인명피해를 냈다.

AFP통신은 이들 괴한이 이라크군과 함께 IS 격퇴전을 벌이는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 복장으로 위장했다고 보도했다.

디카르 주는 시아파 주민이 주로 거주한다. 이라크 북서부에서 주로 활개 치던 IS가 시아파 지역인 이라크 남부에서 테러를 벌이는 일은 드물다.

테러가 벌어진 곳은 이라크의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와 나자프로 향하는 길목인 탓에 사상자 가운데는 성지순례를 온 이란인 약 10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다.

IS는 모술과 탈아파르 등 주요 근거지에서 패퇴한 뒤 정규전이 아닌 게릴라 방식의 기습적인 비대칭 전술로 전환하는 추세다.

IS는 국가를 참칭한 2014년 6월 이전처럼 강경 시아파를 규합하기 위해 시아파를 노린 테러를 벌인 뒤 이를 과시해 '수니파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방식으로 수니, 시아파 사이의 종파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03: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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