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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팀, 러' 소셜미디어 활용 美대선개입 집중수사"

블룸버그통신 보도, 클린턴에 타격준 가짜정보 유통 파고드는듯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러시아 측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미 대선에 개입하려 한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뮬러 특검팀은 러시아가 어떤 방식으로 이들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 정보를 퍼뜨리고 특정 대선 후보에게 타격을 가하려 했는지 등에 관한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 통신에 "특검팀의 검사와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회사들로부터 대선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추가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 정보기관 등 당국이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타격을 가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대선에 개입했는지가 특검 수사의 초점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페이스북도 지난 6일 러시아에 기반을 둔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이 지난 2년간 분열을 조장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페이스북에 걸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뮬러 특검팀에 이 광고를 넘겼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00: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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