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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성형외과 의사 김상희씨 호주 시의원 당선

호주 라이드시 시의원에 당선한 김상희씨
호주 라이드시 시의원에 당선한 김상희씨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인 성형외과 전문의 김상희(영어명 피터 김·44) 씨가 호주 시드니 인근 라이드시 시의원에 당선됐다고 15일 동포신문 한호일보가 전했다.

김 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치러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지방자치단체 선거 중 라이드시의 시의원 선거에 노동당 2순위 후보로 도전했고 노동당은 라이드시의 웨스트워드에서 39.63%(7천368표)를 획득했다. 이 지지율에 따라 1순위 제롬 락살 시의원과 함께 김 후보도 동반 당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라이드시에서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시의원이 됐다.

신문에 따르면 서울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남미 에콰도르에 이민했다가 1986년 호주에 재이주했다. 시드니 의대를 졸업하고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하다가 그만두고 시드니 외곽에 피부암 전문병원을 열었다.

피부암과 성형수술은 서로 보완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달은 뒤 3년간 성형외과 트레이닝을 받고 시드니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채스우드에 '심플리 뷰티풀'을 개업했다.

1년에 1천 회 정도 성형수술을 집도한 그는 수술하지 않고도 예쁜 코를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고, 관련 논문은 미용성형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 '에스세틱 플라스틱 서저리'에 실렸다. 이 기술 개발과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호주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등재됐다.

그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 쉬고 있을 때 유튜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권에 대한 영상을 봤고, 이를 계기로 다시 법학 공부를 시작했고,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노동당에 가입해 활동했다.

인사말하는 김상희 후보. [한호일보 제공]
인사말하는 김상희 후보. [한호일보 제공]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5 16: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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