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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적시타' LG 김재율 "5강은 우리 팀이 유리"

LG 김재율 [연합뉴스 자료사진]
LG 김재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즌 15차전.

LG는 1회 말 안익훈의 중월 2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LG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등판한 경기라 1점도 커 보였지만 안심하기에는 일렀다. 승리하려면 추가점이 절실했다.

그 역할을 4번 타자 김재율이 해냈다.

3회 말 2사 2, 3루의 위기에 몰리자 롯데 벤치는 박용택을 사실상 거르고 김재율을 선택했다.

하지만 김재율은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고 롯데가 그 선택을 후회하게 하였다.

3점은 에이스 허프에게는 넉넉한 리드였다.

결국, LG는 허프의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와 김재율의 쐐기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꺾고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34순위로 입단한 김재율은 LG에 흔치 않은 우타 거포로 주목을 받았다.

2015시즌, 경찰 야구단 복무를 끝내고 돌아온 김재율은 그러나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그해 1군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정성훈, 양석환, 루이스 히메네스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김재율은 올 시즌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히메네스의 방출과 양석환의 부진이 기회가 됐고, 김재율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날리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40으로 맹타를 휘두른 김재율은 이날도 결정적인 순간 승리를 이끈 한 방을 날렸다.

경기 후 김재율은 "찬스를 꼭 살리고 싶었다"면서 "중요한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4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데 타격감이 괜찮아 부담 없이 임하고 있다. 5강은 우리 팀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3 21: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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