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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하는 홍콩…본토 출신이 전체 인구 약 10% 차지

홍콩인의 해외 이민은 계속 늘어나
홍콩 도심에서 벌어진 우산혁명 지도부 징역형 선고 항의 시위
홍콩 도심에서 벌어진 우산혁명 지도부 징역형 선고 항의 시위[AP=연합뉴스 자료 사진]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 본토 출신이 홍콩으로 밀려들면서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매일 100여 명의 본토 출신 중국인이 'OWP(One-Way Permits) 프로그램으로 홍콩으로 유입되고 있다.

OWP는 홍콩에 사는 가족과 만나 함께 살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홍콩 이주를 허가해 주는 증명서이다. 일일 최대 발급 한도는 150장이다.

OWP 프로그램에 따라 매일 100여 명이 유입되면 연간 3만6천500여 명의 본토 출신 중국인이 홍콩에 유입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1997년 이후 OWP 프로그램으로 홍콩에서 영주권을 얻은 중국인은 62만5천여 명에 달한다.

홍콩의 현재 인구가 720여만 명이므로, 홍콩 인구의 거의 10%가 본토 출신 중국인으로 채워졌다는 얘기다.

본토 출신 중국인의 홍콩 유입은 계속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통제 강화와 치솟는 집값 등으로 삶의 질 하락을 느끼는 홍콩인은 속속 홍콩을 떠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로부터 영주권을 받은 홍콩인은 1천210명에 달해 홍콩이 중국에 반환됐던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585명, 2015년 630명이었던 것에 비해 배로 늘어난 수치다.

ssa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3 19: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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