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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로마서 한국관광 설명회…"북핵 위기인데 가도 되나요?"

"한국 찾는 伊관광객 연간 6만명…伊방문 한국 관광객의 10분의 1수준"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국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평창올림픽 등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파리 지사는 12일 로마 시내 한국문화원에서 이탈리아 여행업계와 관광 전문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아 한국 관광의 밤'을 공동 개최했다.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한국 관광의 밤' 행사에서 인삿말을 하는 이수명(오른쪽) 문화원장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제공]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한국 관광의 밤' 행사에서 인삿말을 하는 이수명(오른쪽) 문화원장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제공]

한국을 방문하는 이탈리아 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탈리아 관련 업계에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한국 여행 상품 개발을 독려하는 데에 집중됐다.

이날 참석한 이탈리아 인사 상당수는 최근 북핵 실험 등으로 고조된 한반도 위기 상황에 불안감을 나타내며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에 가도 되는지를 궁금해했다.

12일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한국 관광의 밤'에서 이탈리아 여행업계에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가 소개되고 있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제공]
12일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한국 관광의 밤'에서 이탈리아 여행업계에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가 소개되고 있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제공]

현지 여행사 직원인 안젤라 단나 씨는 "남북한의 대치 상황이 궁금해 오늘 행사를 찾았다"며 "오늘 정보로 한국이 매력적인 관광지임을 알게됐는데, 현재의 긴장 상황이 해소되면 더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한국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 여행업계 관계자는 "한국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그동안 너무 없었고, 여행업계 종사자들도 정보가 없어서 관광객들에게 추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북한 관련 불안감이 존재하는 만큼, 한반도 현재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2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탈리아 한국 관광의 밤' 행사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제공]
12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탈리아 한국 관광의 밤' 행사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제공]

이수명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은 "로마에서 최초로 개최된 한국관광 소개 행사를 계기로, 내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관광 코스가 개발되면 좋겠다"고 희망을 표현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강석목 파리지사장은 "이탈리아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2015년 밀라노 엑스포 이후 높아진 이탈리아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직접적 방한으로 연결하기 위해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에는 중부 피렌체에서 한국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동부 해안도시 리미니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최대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서유럽에서 4번째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나라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38.5% 증가한 6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2015년 기준으로 이탈리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이보다 10배 이상 많은 78만명에 달해 여전히 양국은 관광 분야에서 큰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3 19: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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