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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70% "추석 체감경기 작년보다 악화…내수침체 탓"

추석 휴무 평균 7일…업체 71% 상여금 지급
대구상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상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빠진 것으로 판단했다.

13일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194곳을 대상으로 추석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1%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대답했다.

'비슷하다'가 26.3%, '나아졌다'는 3.6%에 그쳤다.

경기가 나빠졌다는 서비스업이 72.8%로 가장 높았다. 제조업(68.6%), 건설업(60%)도 사정은 비슷했다.

업체들은 내수 경기 침체, 수요 감소 등을 경기 악화 원인으로 꼽았다.

추석 휴무일은 평균 7일로 나타났다. 연휴 10일을 모두 쉰다고 한 업체는 29.6%였다.

응답 기업 71%는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한다. 추석 선물을 주는 업체도 81.4%였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간이나 기업들은 납품기일 등 사정으로 연휴를 다 쉬지는 못하는 형편이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3 17: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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