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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기시다 정조회장, 자문기구 설치…"포스트 아베 포석"

송고시간2017-09-13 12:46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에서 '포스트 아베' 후보로 거론되는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이 자신의 자문기구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정조회장은 전날 10여 명의 의원과 전문가 등으로 '미래전략연구회'를 자신의 자문기구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전략연구회는 2050년 시점에서 일본의 바람직한 경제·사회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포스트 아베 후보로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 이후 경제정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려는 것이라고 신문은 관측했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고용과 주가 측면에서 아베노믹스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이 소비활동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달 개각에서 외무상에서 자민당으로 자리를 옮긴 기시다 정조회장은 미래전략연구회의 제언이 향후 정책 입안 시 기초가 될 것이며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전략연구회 멤버를 가능한 조기에 선정해 모임을 구성한 뒤 소비 진작을 위한 중장기 미래 전망과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연내에 중간 보고서도 마련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는 포스트 아베 후보로서 기시다 정조회장의 독자적 색깔을 드러내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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