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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회장 "2022년까지 전기 구동차 50개 모델 이상 출시"

송고시간2017-09-13 11:29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앞으로 5년 안에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차종 50가지 이상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1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디터 제체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총괄회장은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기자 회견)에서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포함, 전체 라인업(상품군)에 걸쳐 모두 50개 이상의 '전기 구동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 구동화 차량은 모터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엔진+전기모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외부충전 방식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수소를 원료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 등 전기가 구동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차량을 말한다.

이런 비전과 같은 맥락에서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콤팩트 사이즈 전기차 콘셉트카(양산 전 개발 단계 차량) '콘셉트 EQA(The Concept EQA)',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 F-셀(CEL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S 560 e' 등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콘셉트 EQA'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콘셉트 EQA'

[사진 벤츠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콘셉트 EQA는 장거리 주행 능력(한번 충전 최대 400㎞)을 갖췄고,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대 출력 200㎾(270마력), 최대 토크 500Nm(51.0 kg.m)의 힘을 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5초 이내다.

'GLC F-셀'은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다. 수소연료 배터리 기술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결합한 차로, 충전 시간을 크게 줄였다.

양산 직전 단계의 'GLC F-셀'은 4.4㎏의 수소로 최대 437㎞(NEDC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49㎞(NEDC 기준) 더 달릴 수 있는 추가 에너지원도 갖췄다. 최대 출력은 200마력 수준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GLC-F Cell'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GLC-F Cell'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사진 벤츠코리아 제공=연합뉴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S 560 e'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세단 '더 뉴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전기 구동 모드로만 최대 50㎞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F1(포뮬러 1) 레이싱카(경주용차) 기반의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도 선보였다.

1.6ℓ V6 터보차저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로 최대 출력 1천 마력, 최고 속도 시속 350㎞를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더 뉴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더 뉴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 벤츠코리아 제공=연합뉴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AMG 프로젝트 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AMG 프로젝트 원'

하이브리드 경주용차 [사진 벤츠코리아 제공=연합뉴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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