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류현진, 시뮬레이션 대신 불펜피칭…오락가락 등판 일정

송고시간2017-09-13 09:17

18일 워싱턴전 선발 등판 가능성 제기도…불펜 등판 가능성도 있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초 예정했던 시뮬레이션 게임 대신 불펜피칭을 했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경기가 늦게 끝나 예정했던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불펜 피칭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불펜피칭은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보다 훨씬 간편하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돼 '무박 2일'을 펼친 다저스는 훈련 시간을 줄이고, 간소화하고자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불펜피칭으로 대체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과 '보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라면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야 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벌써 21차례 선발 등판했다. 휴식이 필요하다"며 류현진의 등판을 미뤘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리라 예상했지만, 로버츠 감독이 12일 "16∼18일 워싱턴 3연전은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혀 또 혼란에 빠졌다.

분위기는 또 달라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데일리뉴스는 13일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 류현진이 18일 워싱턴전에 선발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새로운 의견을 냈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13일 구원등판할 수 있다고도 전망한다. 류현진은 올해 한 차례(5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원투수로 나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놓고는 현지에서도 전망이 엇갈리지만, 류현진이 불규칙한 일정을 소화하는 이유에는 동일한 해석을 내놓는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야심 차게 영입한 일본인 우완 다르빗슈 유의 상황을 먼저 고려하고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짠다.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 류현진이 여전히 뒤처져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jiks79@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