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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공보국장에 트럼프 최측근 28세女 힉스

장녀 이방카와 가까운 이너서클 인사…NBC방송 보도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권력 암투' 끝에 공석이 된 미국 백악관 공보국장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28세 여성 호프 힉스가 내정됐다고 N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공보국 전략담당으로 백악관에 들어온 힉스는 지난달 16일부터 임시 공보국장을 맡아왔다.

백악관 공보라인을 책임지게 된 힉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과 가까운 '이너서클' 인사다.

美 백악관 임시 공보국장에 발탁된 트럼프 최측근 호프 힉스
美 백악관 임시 공보국장에 발탁된 트럼프 최측근 호프 힉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의 컨설팅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함께 일한 인연으로 트럼프그룹에 발탁된 데 이어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캠프의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했다.

그녀는 전임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백악관 공보국장에 전격 발탁된 데 반발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당시 대변인이 그만두는 등 공보라인이 대폭 개편되는 과정에서 살아남았다.

백악관 핵심 직책인 공보국장 자리는 스카라무치가 '백악관 내전'이라고 불린 라인스 프리버스 당시 비서실장과의 권력 암투에서 승리했으나 여론 악화로 자신도 열흘만인 지난 7월 31일 옷을 벗게 된 이래 공석이었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2 22: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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