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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장] 역대 최강의 지진, 그 후 1년, 오늘은 어떤 모습?

1년 전 지진에 대피한 주민들 [김현태 기자]
1년 전 지진에 대피한 주민들 [김현태 기자]

(전국종합=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2016년 9월 12일, 꼭 1년 전인 오늘, 초저녁의 가을 정취를 즐기던 오후 8시 32분께 전국이 화들짝 충격에 빠졌습니다.

규모 5.8의 지진이 경북 경주 인근 내륙에서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의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경주는 물론 울산, 대구, 부산 지역에서도 뚜렷하게 감지됐으며, 심지어는 수도권에서도 진동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년 전 지진에 부서진 상가 [독자 제공]
1년 전 지진에 부서진 상가 [독자 제공]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더는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연히 인식시켰고, 그 후로 계속된 여진에 경주 주변 지역 주민들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유치원생들의 지진 대비 훈련 [조정호 기자]
유치원생들의 지진 대비 훈련 [조정호 기자]

1년이 되는 오늘, 부산의 한 유치원에서 지진 대피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유치원생들의 지진 대비 훈련 [조정호 기자]
유치원생들의 지진 대비 훈련 [조정호 기자]

이 사진을 본 한 독자는 "언론을 통해 흔히 보던 일본 어린이들의 훈련 모습인 줄 알았다"고 말합니다.

중고생들의 지진 대피 훈련 [김인철 기자]
중고생들의 지진 대피 훈련 [김인철 기자]

서울에서도 이런 훈련 모습은 귀하지 않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시민안전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지진 대피 훈련에 매진합니다.

단층조사 현장 방문한 백운규 장관 [부처 제공]
단층조사 현장 방문한 백운규 장관 [부처 제공]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이색 퍼포먼스도 열렸습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안전 여신상'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고리 원전 공사중단 촉구 퍼포먼스 [최재구 기자]
신고리 원전 공사중단 촉구 퍼포먼스 [최재구 기자]

또 다른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비슷한 시간,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경주지진 1년을 맞아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사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유치원생들의 지진 대비 훈련 [조정호 기자]
유치원생들의 지진 대비 훈련 [조정호 기자]

1년이 지난 오늘, 경주의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첨성대 주변입니다.

지진 이후 관광객을 찾기가 오히려 어려울 정도의 모습(왼쪽)에서 많이 활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안전 여신상' [윤동진 기자]
'안전 여신상' [윤동진 기자]

경주 황남동 주택가입니다. 주로 한옥으로 구성된 이 마을은 왼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말끔히 복구된 오늘의 모습입니다.

첨성대 주변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첨성대 주변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지진 진앙 바로 인근인 경주 내남면 부지리 주택 담벼락의 모습입니다. 역시 보기 좋게 복구됐습니다.

황남동 주택가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황남동 주택가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맨 위에서 본 상가 모습입니다. 산산이 파손된 쇼윈도 유리창 사진으로 지진의 강도를 고스란히 전달했었는데, 같은 상가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같은 상호 아래 평범한 모습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경주 내남면 주택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경주 내남면 주택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다른 피해는 차치하고 고도(古都) 경주에서 지진으로 피해를 봤던 문화재 중 14%는 아직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지진으로 훼손된 국가지정문화재 52건과 시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48건 가운데 86건의 복구를 마쳤으나 경주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1429호)과 경주향교 대성전(보물 제1727호)은 복구공사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백운규 산업통상 자원부 장관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의 단층조사 현장을 방문해 지진 대비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경주 시내 한 상가의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경주 시내 한 상가의 1년 전과 오늘 [김준범 기자]

자연재해 중 가장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진,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최선입니다.

부언하자면 한반도는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doh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2 15: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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