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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현대차, 사업재편 구조적 변화 필요"

송고시간2017-09-12 08:36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 상황이 공포 국면에 도달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사업재편을 통한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지난 2012년 이후 시장 수요 흐름과 제품 구성 불일치로 현대차그룹의 실적 감소 사이클이 시작됐다"며 "이제 신차 출시만으로 사이클을 되돌리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중국 파트너, 신용평가사, 주식시장 등 주요 이해 관계자들은 현대차그룹의 사업재편을 통한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 시기에 그룹사 간 의존도 높은 사업구조가 각 사의 체질 개선과 실적 회복을 늦추고 있다"며 "지주사 전환을 통한 독자 생존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구조 재편이 필요한 것은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는데 기존 사업구조로는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그룹 사업재편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현대차로 결정이 지연될수록 한국 자동차 산업 전반의 침체는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2(미국·중국) 시장 실적 부진, 정치적 리스크 확대, 제품력 열세, 노사갈등으로 앞으로 1년 내 예전 수준의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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