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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올림픽' 예산 본회의서 삭감 논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가 동계올림픽 붐업 관련 추경 예산안을 삭감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논란이다.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이 본회의에서 삭감되는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춘천시의회는 1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18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사업비 4억9천만원과 이벤트비 1억9천800만원 등 모두 6억8천800만원을 삭감했다.

춘천시의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의회[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맨틱 페스티벌, 레이저 불꽃쇼 등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행사 가운데 이번 추경에 올라간 붐업 사업비와 이벤트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이다.

수정 발의를 한 시의원은 "많은 동계올림픽 관련 예산 가운데 붐업 행사의 경우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일부를 삭감하게 됐다"며 "예산의 편성 운영은 절차와 효율성에 대한 검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 20명이 표결을 통해 수정발의안이 가결됐다.

하지만 춘천시를 비롯해 문화예술인 등 지역사회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예술인은 "4개월여 앞둔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삭감돼 차질을 빚게 됐다"며 "예산을 확보하면 국비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스스로 저버리는 결과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삭감을 반대한 한 의원은 "본회의에서 삭감하면 상임위와 예결위가 필요 없는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관련 예산뿐 아니라 상당수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예산도 삭감돼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실레마을 이야기잔치 사업비 6천만원과 브랜드택시 콜센터 통합운영 지원비 2천만원 등 모두 32억8천여만원을 삭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7: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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