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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위성 우주로 쏘아올릴 2개팀 선정…'곰벌레' 연구

항공우주연구원 "2019년 발사 계획"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7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위성을 발사할 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브 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큐브 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큐브 위성은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 무게는 1㎏ 내외인 정사각형 모양의 초소형 위성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팀은 연세대팀과 조선대·연세대 연합팀이다.

연세대팀은 우주에서 태양의 코로나(대기층) 촬영을 수행할 예정이며, 조선대·연세대 팀은 우주에서 화염의 전파와 '곰벌레'의 생존·행동 변화를 연구한다.

곰벌레는 50㎛∼1.7mm 크기의 무척추 동물로 영하 273도·영상 151도·고방사능 누출 등 우주 속 극한 환경에도 살아남을 수 있어 지구 최후의 동물로 불린다.

곰벌레의 전자 현미경 사진 [위키피디아 제공]
곰벌레의 전자 현미경 사진 [위키피디아 제공]

선정된 팀들은 큐브 위성 제작비 1억7천만원과 발사 비용을 지원받는다. 항우연은 위성 설계 검토, 우주환경 시험 등 큐브위성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우연은 대학(원)생들이 위성 시스템의 설계와 제작에서부터 시험·발사까지 우주시스템 개발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격년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현재까지 37개 팀 349명이 참여해 총 9개 팀을 선정, 현재까지 6기의 위성 개발이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1기가 우주로 쏘아 올려졌다.

최원섭 항우연 박사는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큐브 위성들은 2019년 하반기에 발사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이번 대회를 통해 45편 내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2개의 벤처를 창업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6: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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