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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그래픽] 국회,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그래픽] 국회,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앵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후보자 지명 116일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부결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결국 부결됐네요.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후보자 지명 116일만에 본회의 상정이 됐지만, 출석 의원 293명 가운데 찬성 145명, 반대 14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부결됐습니다.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건 헌정 사상 처음이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인사 표결이 부결된 것도 처음입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찬성 의사를,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반대 의사를 밝히며 팽팽히 맞서왔습니다.

당론을 정하지 않은 국민의당 의원들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가 주요 변수였습니다.

정 의장이 개표 결과를 개시함과 동시에 보수 야당 쪽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동시에 민주당 쪽에서는
낮은 한숨이 새어나왔습니다.

한국당에선 의원 102명이 출석해 전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당에서 다수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 쪽에서는 표결 직전까지도 국민의당 측을 향한 물밑 접촉을 이어가면서 찬성 표를 끌어모아온 만큼 부결에 따른 충격파가 더 큰 분위기입니다.

이제 본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일정 중 오늘은 첫번째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입니다.

야당은 정부의 안보 현안 대응 방식을 문제 삼아 한반도 핵무장 필요성을 집중 제기하고, 탈원전 정책과 공영방송 파업 문제도 도마에 올리는 모습입니다.

반면 여당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국정원 댓글 사건 등 이전 정부의 적폐 사례를 부각하고 개혁 입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엄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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