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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외교부, 올해 11월 '북극협의회' 첫 개최

문 대통령, 한-러 단독 정상회담
문 대통령, 한-러 단독 정상회담(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한-러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7.9.6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1월 말 서울에서 '제1차 한-러 북극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양국간 처음 열리는 북극협의회인 이번 회의에서는 해상수송(북극항로), 과학협력, 북극지역 개발, 에너지 협력, 통신 협력, 북극이사회 협력 등 분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는 김영준 북극협력대표가, 러시아 측 수석대표는 블라디미르 바빈 북극대사가 참석한다.

북극협의회는 올해 초부터 양국 북극대사 간 협의를 해온 사안으로, 지난 6일 러시아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최에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우리의 대(對)러 북극 외교 지평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한러 정상이 내년 창설에 합의한 '지방협력포럼'과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등 8개 광역지자체가, 러시아는 극동연방관구 소속 지자체가 참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방협력포럼은 무역박람회 및 투자설명회를 통한 교역·투자 확대, 교통·관광·문화·예술·교육 등 분야 양국 지자체간 포괄적 교류협력 증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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