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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트럼프, 동맹인 한국을 공격…김정은 웃고 있을 것"

CBS방송 인터뷰 "대북 정책 일관성 없어…김정은과 푸틴에 놀아나"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지난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전략이 "일관성이 없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대선 패배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날 CBS방송 '선데이 모닝'과 인터뷰를 하고 "지금 북한의 상황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나오는 말들은 동맹인 한국을 공격하는 등 일관성 없는 것들"이라고 비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 내에 중국, 일본, 한국 등 주변국과 함께 북핵 문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전문 외교관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내가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는 4년 동안에는 가장 유능하고 헌신적인 외교관들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현 정부 내에는 중국 등에 말을 할 수 있는, 한국 특사로 파견된 경험이 있는 외교관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외교 정책과 관련 있는 발언을 자꾸 트위터로 쏟아내는 것도 혼란을 키운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솔직히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얘기하는 것들은 김정은과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들이 웃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푸틴에게 놀아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문제를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미국의 미래 안보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y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1: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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