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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박정희 근대화 공 있지만 독재·인권탄압 과도 있다"(종합)

"박태준 존경하지만, 박정희는 같은 생각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17.9.11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17.9.11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김은경 기자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에 대해 "존경한다"고 밝혔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을 존경하느냐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포항제철이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추가 질의에 대해 "박정희 정부 때 산업화가 성공했지만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전 국민의 노력으로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박 전 회장을 존경한다는 데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고 묻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 이전에도 서면 답변서 등을 통해서 박태준 전 회장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어느 대통령이 가장 근대화에 공헌했나"는 질의에 대해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공은 국민들과 함께 한 것이고 독재나 인권탄압이라는 어두운 과거도 있었다"고 답했다.

sungjinpark@yna.co.kr

kamj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6: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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