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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안화 12년來 최장기 절상에 6.5위안 깨져…시장선 절하돼(종합)

외환선물 거래시 준비금 20%→0% 완화 소식에 역내외서 위안화 약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당국이 11거래일 연속으로 위안화 절상을 단행하면서 위안화 기준환율이 1년 4개월 만에 달러당 6.4위안대를 기록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1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5% 내린 달러당 6.499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달러당 6.5위안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12일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위안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절상됐다는 뜻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위안화 가치를 11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2년 만에 최장기간 위안화 절상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역내외 시장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절하됐다.

이날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역내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0.43% 오른 달러당 6.5223위안을 기록했다.

역외시장에서도 장중 한때 0.60% 오른 달러당 6.5334위안에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당국이 기록적인 연속 절상을 단행했지만, 위안화가 역내외 시장에서 약세를 보인 것은 조만간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막기 위한 규제를 풀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7월 외국계 은행이 위안화를 과도하게 매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외환선물 거래 때 포지션의 20%를 준비금으로 비축하도록 했다.

하지만 최근 위안화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중국 당국 입장에서도 규제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제이슨 다우는 "시장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 움직임을 당국이 위안화 절상 속도와 강도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신호로 풀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 투자자들은 중국 최고지도부 개편이 이뤄질 다음 달 18일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까지는 위안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래픽] 중국 위안화 11거래일 연속 절상
[그래픽] 중국 위안화 11거래일 연속 절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7: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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