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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48차 총회 내년 인천서 열린다

이달 9월 6∼10일 캐나다에서 열린 제46차 IPCC 총회
이달 9월 6∼10일 캐나다에서 열린 제46차 IPCC 총회[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기상청은 내년에 설립 30주년을 맞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48차 총회 개최지로 인천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제48차 총회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IPCC에 이례적으로 정식 요청한 '1.5℃(도) 특별보고서'가 승인될 전망이다. 1.5도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파리협정에 합의하면서 제시한 상승 제한 목표치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내년 총회에서 '1.5℃ 특별보고서'가 승인된다면, 개최지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PCC는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자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정부 간 협의체다.

IPCC는 전 세계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기적(5∼7년)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정책 결정자들에게 과학적 기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IPCC의 제6대 의장국이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10: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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