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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산책 부부 덮친 맹견…"나에겐 가족, 남에겐 그냥 동물"

산책 중인 부부 기습한 사냥개들
산책 중인 부부 기습한 사냥개들(고창=연합뉴스) 전북 고창경찰서는 산책 중인 부부를 물어 크게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 치상)로 사냥개 주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부부를 문 사냥개들. 2017.9.10 [고창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지난 8일 전북 고창에서 산책 중인 40대 부부가 대형견 4마리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견주는 자신의 논과 밭을 헤집는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사고를 낸 개들에게 강아지 때부터 산짐승 잡는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견주가 대형견들을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면 주변 사람들이 무섭다고 피했지만, 견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산책로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온라인상에서는 견주가 대형견들에게 입마개나 목줄을 하지 않고 돌아다니게 하는 것은 범죄행위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ilbc****'는 "사냥개를 한 마리도 아니고 네 마리나 목줄도 안 하고 다닌 그 자체가 범죄행위", 'ute1****'는 "동물복지가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에서도 타인을 물어 상처를 입히는 개는 주인의 동의와 무관하게 살처분 합니다. 우리나라도 당연히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저도 개를 좋아하지만 이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라고 비판했다.

'chjs****'는 "나에겐 가족인지 모르지만 남들에겐 그냥 개입니다. 제발 목줄 좀 해서 나오세요"라고 당부했다.

포털 다음 아이디 '산으로'는 "맹견뿐 아니라 산책로의 반려견들도 주인들이 잘 관리 했으면 한다. 개는 타인에겐 그냥 동물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사용자 '단세포'는 "개는 사람 한번 물면 계속 뭅니다. 사람 물은 개는 무조건 살처분이 정답입니다", '레몬에이드'는 "만약 아이들에게 그랬더라면 분명 큰일이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명백한 살인미수. 주인은 처벌받아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진현'은 "개 기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싫어하는 것. '사람 안 물어요'. 지는 주인이니까 안 물지. 제발 개랑 밖에 다닐 때 목줄하고 용변 봉투 꼭 들고 다녀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네이버에서 'iwan****'는 "맹견은 야외 나갈 때 무조건 입마개 하게 하는 법안 만들어서 시행하고 어길시 과태료 100만원 이런 식으로 해야 됨", 다음 사용자 'percy'는 "물린 사람이 어른이 아니라 아이였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재발방지 차원에서 엄벌에 처하고 부실한 법 조항은 보완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youngb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09: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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