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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둔 한·미 해군사령관에 명예시민증 수여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12일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과 브래드 쿠퍼(Brad Cooper) 주한 미 해군사령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군작전사령부 훈련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군작전사령부 훈련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은 신년 해맞이 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함정공개 행사(어린이날, 부산항 축제 등) 등으로 부산시민과 유대강화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사령관은 또 외국 함정의 부산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방문 군인들에게 국제시장, 해운대, 범어사 등 부산명소 방문을 권장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올해에만 부산을 찾은 외국 함정은 러시아,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등 6개국에 달한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취임한 브레드 쿠퍼 주한 미 해군사령관은 부산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매년 해운대에서 열리는 미 해군 창설 기념행사에 국내·외 주요 귀빈들을 초청하는 등 '부산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로부터 미 해군 최초로 '구태일'(龜泰日)이라는 한글 이름을 받고 '부산 구'씨의 시조가 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 해군 지휘관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는 해양안보와 연합 해양방위태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07: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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