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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총선 투표 시작…'감세정책' 최대 쟁점

현지시간 11일 밤까지 투표 진행…의원 169명 선출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노르웨이 총선거 투표가 10일 오후 1시(현지시간)부터 시작돼 11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총선거에서는 모두 169명의 의회 의원을 선출하게 되며 전국 19개 주(州)의 각 선거구에서 정당 명부식 투표로 150명의 의원을 선출하고, 나머지 19명은 전국 4% 이상 득표 정당을 대상으로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배정하게 된다.

노르웨이는 내각책임제를 채택하고 있어 총선에서 과반 의석(85명)을 차지하는 정당이나 연립정당이 집권하게 된다.

선거 막판 여론조사 결과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을 주축으로 한 진보당과 기독민주당, 자유당 진영과 요나스 가르 스토르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을 주축으로 한 녹색당과 중앙당, 사회주의 좌파당 진영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은 감세 문제다.

선거운동 벌이는 솔베르크 노르웨이 총리 [연합뉴스 사진자료]
선거운동 벌이는 솔베르크 노르웨이 총리 [연합뉴스 사진자료]

지난 2013년 총선에서 집권한 보수당은 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소득세 및 부유세 삭감, 상속세 폐지 및 기업에 각종 면세혜택 등 감세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부심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하고 실업률(6월 기준)이 4.3%로 떨어지면서 경기회복의 조짐을 보이자 연립여당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감세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노동당은 보수당 집권 동안 감세정책으로 인해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1조 달러나 감소한 것을 비판하면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복지확충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감세정책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그동안 노동당을 주축으로 한 중도-좌파 연립정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을 중심으로 한 연립여당을 앞서왔으나 최근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보수당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노동당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돼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개표 결과는 11일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1 0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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