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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브렉시트 이후 의원정수 751→699명 감축 제안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9년 3월 브렉시트가 현실화됐을 경우 유럽의회의 의원정수 조정 문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유럽의회 의원정수는 리스본 조약의 규정에 따라 751명으로 규정돼 있으며 회원국마다 인구에 비례해 의원 수가 할당돼 있다. 영국의 유럽의회 의원 수는 73명이다.

각 회원국은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유럽의회의 영국 의원들도 자동으로 자격을 잃게 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자국에 할당된 의원 수를 늘릴 수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의회는 일종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서 의원정수 조정문제를 검토해왔으며 최근 보고서 작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회 TF는 보고서에서 브렉시트 이후 유럽의회의 의원정수를 699명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영국 몫 의원 73명 가운데 20여 명만 다른 회원국에 할당하고, 나머지 50여 명의 자리는 앞으로 새로운 EU 회원국이나 이른바 '트랜스 내셔널' 즉 국적과 상관없이 선출되는 의원들을 수용하도록 남겨두자는 것이다.

보고서는 회원국에 추가로 할당될 20여 개 의석 가운데 프랑스와 스페인에 각 4석, 이탈리아 3석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의회는 오는 11일부터 소관 상임위에서 의원정수 조정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유럽의회의 의원정수는 최종적으로 회원국 국가원수들이 참여하는 EU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유럽의회 본회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의회 본회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0 19: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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