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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일본여자골프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우승

2위 이민영 2타차로 따돌리고 JLPGA 통산 22승
한국, JLPGA 메이저대회 최근 3연승
지난해 4월 우승했을 당시의 이지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4월 우승했을 당시의 이지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지희(3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제50회 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엔)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10일 일본 이와테 현 하치만타이시 아피고겐 골프클럽(파71·6천6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의 성적을 낸 이지희는 2위 이민영(25)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천600만엔(약 3억7천만원)을 받았다.

이날 이지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최근 3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2016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에서 김하늘(29)이 우승했고,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5월 살롱파스컵에서도 김하늘이 정상에 올랐다.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JLPGA 챔피언십도 이지희가 제패하면서 최근 한국 선수들이 일본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는 1년에 네 차례 열리며 살롱파스컵, L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달 말 일본여자오픈, 11월 투어챔피언십이 차례로 개최된다.

이지희는 JLPGA 투어 통산 22승째를 거뒀다. 2012년 2승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가 2015년과 2016년 연달아 2승씩 기록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미야기TV배 던롭여자오픈이었다.

한편 이번 시즌 JLPGA 투어 27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12승을 합작했다.

김하늘이 3승, 이민영이 2승을 거뒀고 안선주와 전미정, 강수연, 김해림, 이보미, 신지애, 이지희가 1승씩 올렸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10 18: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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