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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풍향계] "IT 대형주에 다시 수급이 쏠릴 가능성"

송고시간2017-09-10 08:00

(서울=연합뉴스) 이번 주 코스피는 2,320∼2,400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민주당과 연방정부 부채한도 시한을 3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해 연방정부의 '셧다운'(잠정폐쇄) 위기는 일단 모면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축소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트럼프의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지는 아직도 불확실하다.

트럼프 케어, 국방비 예산 등에 대한 양당 이견으로 미국의 입법 관련 진행 상황은 당분간 증시에 지속적인 잡음을 던질 것이다.

트럼프의 세제 개혁안과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임 의사를 밝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인자 스탠리 피셔 부의장 후임으로 금융규제 완화에 우호적인 인사를 발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3분기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이번 주 증시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애초 3분기 실적 추정치가 2분기보다 감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의 호조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2분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수급이 다시 정보기술(IT) 대형주로 쏠릴 가능성이 있다.

최근 코스닥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현시점에서는 제약·바이오의 모멘텀 확대로 한정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상대 우위는 연말 연초를 기대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주요 대내외 경제 지표와 이벤트(현지시각)는 다음과 같다.

▲ 11일(월) = 일본의 8월 통화량(M2)

▲ 12일(화) = 미국의 8월 소기업 낙관지수(NFIB)

▲ 13일(수) = 한국의 8월 수출입물가,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

▲ 14일(목) =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 중국의 8월 소매판매, 일본의 7월 광공업생산

▲ 15일(금) = 미국의 8월 소매판매·광공업생산

(작성자: 김병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 lawrence.kim@nhqv.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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