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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 후보군 7명 압축…윤종규 연임여부 26∼27일 판가름(종합)

송고시간2017-09-08 18:40

14일 회의서 3명 안팎 압축 시도…윤 회장 포함여부 공개 안해

금융권 "최대 실적 고려하면 윤 회장 포함됐을 것" 분석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겸 KB금융지주 본점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겸 KB금융지주 본점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이 7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KB금융[105560]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는 8일 회의를 열어 23명인 후보군을 7명으로 압축했다고 KB금융 이사회 사무국이 밝혔다.

KB금융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확대위는 이날 예비 후보군에 든 23명 가운데 배제 기준을 통과한 KB금융 내부 후보군 7명과 외부 후보군 5명 등 12명을 계량 평가한 후 이같이 압축했다.

압축된 7명 가운데 4명은 내부 출신이고 3명은 외부 후보군이다.

확대위는 14일 다시 회의를 열어 이들 7명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후보자군을 3명 안팎으로 좁힐 계획이다.

26·27일에는 최종 후보자군 가운데 인터뷰를 수락한 이들에 대한 심층 평가를 한다.

1명의 최종 후보자는 인터뷰가 모두 끝나는 날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도 이때 판가름날 전망이다.

최종 후보자는 법령이 정한 임원 선임 절차를 거친 후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사회에 회장 후보로 추천된다.

확대위는 올해 11월 20일 임기가 종료하는 윤종규 회장이 압축된 7명 내에 포함됐는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은행·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7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조)가 차기 회장 후보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 등을 고려한 대응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2조원에 근접하는 순이익을 내는 등 실적이 좋은 점을 고려할 때 윤 회장이 7명 안에 포함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확대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강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안정적 지배구조 확립 ▲조화롭고 역동적인 KB 기업문화 구축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을 회장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기준을 밝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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