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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일 만에 등판해 홈런 허용…1이닝 1실점(종합)

송고시간2017-09-08 13:19

평균자책점 3.74에서 3.83으로 상승…팀은 5연승 끝

오승환. [AP=연합뉴스]
오승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랜만에 등판해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 말 무사 1루에서 등판했다.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이닝 무실점) 이후 5일 만에 등판 기회를 잡은 오승환은 첫 타자 호세 피렐라를 3루수 희생번트, 4번 타자 얀헤르비스 솔라르테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2사 3루에서 윌 마이어스에 2점짜리 홈런을 헌납했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던졌다. 이 공이 스트라이크 존 높은 곳으로 밋밋하게 들어갔고, 마이어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시즌 25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79⅔이닝을 던져 홈런 5개를 맞았던 오승환은 이번 시즌 56⅓이닝 9피홈런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승환은 코리 스팬젠버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74에서 3.83으로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11안타를 치고도 한 점도 올리지 못하고 샌디에이고에 0-3으로 져 최근 5연승을 중단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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