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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역사탐방' 1년…중도입국 청소년 200명 참여

서울온드림교육센터 '한국문화 역사탐방'에 참여한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7일 강화도 광성보의 성문 안해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제공]
서울온드림교육센터 '한국문화 역사탐방'에 참여한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7일 강화도 광성보의 성문 안해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지난 6월에 둘러본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이 생각나요. 6·25 때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헌화도 했어요. 다시는 이 땅에서 그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파키스탄 출신 핫산 군)

"3월에 방문한 청계천박물관(서울 성동구)이 가장 좋았습니다. 청계천에 있었던 판자촌 사진을 봤는데 지금의 서울 모습을 생각하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한 서울을 보니 한국이 더욱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출신 이군호 군)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해 10월 서울 경복궁을 시작으로 매달 한 차례 펼쳐온 '한국문화 역사탐방'이 1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문화 역사탐방'은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해설사가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를 설명하고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통역 자원봉사자도 동행한다.

지금까지 200여 명이 참여해 서울의 종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답사했다. 7일에는 강화도를 방문해 강화전쟁박물관과 광성보 등을 견학했다.

중국 출신의 이승현 군은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강화도가 많이 나와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껴 보니 신기하고 책에 담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수영 센터장은 "교실이나 책에서만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청소년들이 무척 좋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소개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ee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8 11: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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