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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변은 신북방전략 거점…동북아 자유무역지대로 육성해야"

대외경제정책硏·연변대, 연변 경협 연구보고서 출간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내 최대 조선족집거지인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이하 연변)를 신북방전략 추진을 위한 동북아 자유무역지대(FTZ)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8일 지린성 연변대학과 공동으로 '한국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경제협력과 향후 발전방안' 연구보고서를 공개, 연변의 경제발전 과정 및 현황, 지금까지의 경협을 평가하고 한국·연변의 경협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극동을 연결하는 연변의 지리적 잇점을 살려 단계적이고 포괄적으로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연변을 중국 및 동북아·유라시아대륙 경협의 교두보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연변은 창조적 대북관여전략의 장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세부적으로 농수산업, 서비스업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연변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인적자원 공동훈련시스템을 갖춘 뒤 동북아자유무역지대로서 국제협력 거버넌스(관리)를 구축토록 지원하며 금융협력·사회문화 소통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협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변주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과의 무역·투자. 한국 거주 조선족의 송금, 한국에서 익힌 선진 비즈니스문화를 토대로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9.5%를 달성했으나 여전히 중국 내에서 낙후된 편이다. 과거에 비해 연변 경제발전에서 한국 역할이 줄어 연변과의 경협에 대한 검토 및 접근법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수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급속 성장한 중국, 동북아 경제에 대한 새 접근법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현과 신북방전략 추진에서 연변이 중요 거점이자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출간에 참여한 박종상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 전문연구원은 "연변 주정부·지역사회·기업이 보는 한국의 매력·신뢰도는 하락했으나 여전히 중요 경협상대로 인식하며 한국이 연변과 동북3성 경제정책 재조정에 부응하도록 경협기조를 바꾸기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의 거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의 거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realis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8 11: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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