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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삼성전자…펀더멘털 집중 조명에 다시 '기지개'

한 달만에 240만원 회복 뒤 이틀째 상승세
주춤하던 삼성전자…펀더멘털 집중 조명에 다시 '기지개' - 1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총수의 부재나 감익 우려 등으로 주춤하던 삼성전자[005930]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66%(4만원) 오른 244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하루 전, 약 한 달 만에 종가 기준으로 240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이틀째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별 역대 최대 수준인 14조7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1조원에 달했다.

이후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따른 경영 공백, 신규 프리미엄 휴대전화 출시로 인한 비용 증가 등으로 3분기에는 실적 증가세가 멈칫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증권사들은 3분기뿐 아니라 4분기에도 최대 실적이 가능하다며 우려를 불식시키는 보고서를 쏟아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작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액은 30.5%, 영업이익은 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는 330만원까지 올렸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어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이 성수기에 진입해 D램·낸드 출하량이 늘고 가격도 올랐다"며 "메모리 가격이 계속 강세를 나타내고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메모리와 OLED의 판매 호조로 실적 성장 폭이 주가 상승을 넘어서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우려한 감익 가능성은 작아졌고 반도체 가격은 연말까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63조2천억원과 14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10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갤럭시노트8의 초기 판매량이 4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이고 신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의 수율도 빨리 개선된 데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조7천억원 증가한 9조8천억원에 달하면서 IM(IT·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감익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근거를 설명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조5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주가를 억누르던 총수 관련 이슈가 잦아들면서 다시 기초여건(펀더멘털)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는 연말까지 떨어지지 않고 출하용량 증가율 개선으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0조7천억원에 달하고 IM과 디스플레이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8 09: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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