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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내년부터 이적시장 '조기 마감'…다른 리그도 따를까

EPL 20개 구단 중 14개 구단 찬성해 의결
EPL, 내년부터 이적시장 '조기 마감'…다른 리그도 따를까 - 1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2018-2019시즌부터 시즌 개막 전에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하기로 했다. 개막 이후에도 선수들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발생하는 혼란을 막자는 것인데 다른 유럽 리그들도 EPL의 선례를 따를지 주목된다.

8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EPL 20개 구단 관계자는 이날 이적시장 조기 단축 안을 투표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여름 이적시장이 8월 말이 아닌 시즌 개막 전 목요일 오후 5시에 끝나게 된다. 내년의 경우 8월 9일이 마감일이다.

이날 20개 구단 가운데 14개 구단이 단축 안에 찬성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왓퍼드, 스완지, 크리스털 팰리스 등 5개 구단은 반대했으며 번리는 기권했다고 BBC는 전했다.

이적시장을 조기 마감해야 한다는 주장은 주요 구단의 전·현직 감독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즌이 개막하고도 이적이 마무리되지 않는 탓에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고 붕 떠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도 FC바르셀로나로 이적이 추진되던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던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 등이 시즌 개막 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않거나 훈련에 불참해왔다.

그러나 EPL이 이적시장을 일찍 마감한다 해도 다른 리그의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계속 가능하므로 다른 리그들도 함께 기간을 단축해야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로날트 쿠만 에버턴 감독은 "EPL이 해도 다른 유럽 리그가 안 하면 문제는 남는다"며 "경쟁이 시작되기 전에 이적시장을 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감독은 "내가 기다려온 결정"이라며 "유럽 차원으로 논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AS로마의 스포팅 디렉터 몬치도 "올바르고 타당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앞서 프랑스선수노동조합(UNFP)도 이적시장 단축을 요구한 바 있다.

다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이날 BBC에 "구단들 사이에서 논의가 필요한 문제"라면서도 "우선 순위에 있는 현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8 0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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