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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前장관·국유은행장 美서 기소…"이란제재 위반"

美검찰 "거액 뇌물 받고 이란계 자금 수억달러 세탁"
터키 국유은행 할크방크
터키 국유은행 할크방크[아나돌루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전 터키 경제장관과 국유은행장이 미국에서 이란 제재를 어긴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뉴욕주 검찰은 이달 6일 고의로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자페르 차을라얀 전 터키 경제장관과 쉴레이만 아슬란 전 할크은행장 등 9명을 기소했다고 7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밝혔다.

피고 8명은 터키인이고, 나머지 1명은 이란인이다.

미국 검찰은 기소된 9명 중 2명만 구속됐다고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차을라얀 전 장관과 터키 국유은행 할크방크 임원 3명은 뇌물 수백만달러를 받은 대가로 이란 연계 자금 수억달러를 돈세탁했다.

특히 차흘라얀 전 장관은 수천만달러에 이르는 현금과 보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사는 이란계 터키 금거래상 레자 자라브로부터 시작해 터키 국유은행 인사와 터키 정부 고위인사까지 확대됐다.

자라브와 하칸 아틸라 할크은행 부행장은 구속됐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의 자라브 수사에 '숨은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차을라얀 전 장관은 니하트 제이베크지 경제장관의 전임자로, 2011년 7월부터 2013년말까지 재임했다.

제이베크지 장관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차을라얀은 터키 국익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다른 나라의 이해에 어긋난 적이 있는지는 터키가 우려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9/08 0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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